메이크업 진로 중3이고 고등학교를 어디 가야할 지 고민중인데요,, 담주 수요일까지 진학고등학교를 적어서
중3이고 고등학교를 어디 가야할 지 고민중인데요,, 담주 수요일까지 진학고등학교를 적어서 내야하는데 원래 일반고를 갈 생각이었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 원래부터 관심이 많던 메이크업 쪽으로 가 특성화고를 가고 싶어요.. 데일리메이크업은 해본 적이 많고 재밌지만 본격적이고 전문적인 메이크업을 해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만약 제가 특성화고를 가서 메이크업을 배웠는데 힘들거나 슬럼프가 오면 큰일나니까요 학원 다녀볼 생각도 했는데 엄마가 돈이 부담 된다면서 지금 돈 부담이 되는 것들을 먼저 다 끝내고 학원을 보내주겠다 했는데 나중 가서 학원을 다니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특수분장이나 등등 메이크업은 좋고 흥미가 많지만 전문적으로 해본 적이 없어 고민되고 그림을 잘 그리는편이 아니라 자신이 없어요.. 흥미도 많고 재밌어 하지만 저에 대한 확신이 없는 편이에요 지금 와서 특성화고를 갔는데 후회하면 어떡하나요 학원도 안 다녔는데 갑자기 불쑥 다녀버리면 후회할 수도 있고 지금와서 학원 다니기엔 담주 수요일까지 내야하고.. 그래서 메이크업 원데이 클래스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안 보이니까 더 갑갑해요 그리고 공부 쪽은 해봤는데 정말 아닌 것 같아요
모든 선택에는 다 후회가 남아요.
모든 일은 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어요.
공부가 아닌 것 같은건 본인이 공부를 최선을 다해 해봤는데 내린 결정 인건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 내린 결정 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선택이던 후회는 남으니까 가장 하고 싶은 선택을 하세요.
흥미랑 재능은 사실 다른 문제에요.
메이크업은 사람 만나는 직업이니까 본인 성격이 사람들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인지 아닌지도 고려 하면 좋겠네요.
잘 모르는 분야지만 청담동이던 어디던 메이크업을 배우려고 샵에 취업하면 돈도 많이 못받고 사제 관계로 일하면서 많이 고되고 힘들다고 들었어요.
계속 서서 일해야 할 것이고, 아마 가장 막내일떄는 청소도 하고 각종 잡일을 다 하게 될거에요.
그런 생활도 자신있나요?
외향적이고 장인 정신이 있으면 하면 좋을 수 있겠네요.
미적 감각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고 하셨으니까 재능이 있는게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런데 뭐든지 해봐야 알 수 있으니까 잘 고민해보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모든 선택에는 후회가 생겨요.
후회가 없다해도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어요.
후회를 최소화 할 선택을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