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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때리는 게 어떻게 스포츠가 될 수 있나요? 제가 잘 모르는데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질문합니다권투 종합격투기 등등
제가 잘 모르는데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질문합니다권투 종합격투기 등등 격투스포츠를 우연히 보게 되면 너무 충격을 받습니다 ㅜㅜ 제가 이상한 건가요?누군지 모르는 사람인데도 상대방한테 뚜드려 맞아서 얼굴에서 피나고 멍들고 붓는 장면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놀라서 눈물이 막 흐릅니다그리고 애초에 때리는 장면이 너무 잔인해서 보기도 힘들어요근데 이 스포츠를 즐겨 보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또한 저는 너무 충격이에요사람을 때리는 건 폭력이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무조건 나쁜 거 아닌가요? 물론 스포츠에서의 격투는 내용이 다르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사람을 때리는 행위는 똑같고 그 모습 자체가 폭력적인 건 사실인데 이 모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려워요사람을 때려서 이기고 지는 게임이 어떻게 합법적인 스포츠일 수가 있는지 ㅜ 너무 야만적이고 잔인한 거 아닌지그냥 까놓고 말해서 미개한 스포츠가 맞는 건가요혹시 제가 많이 유난스러운 건가요아주 예전부터 혼자 속으로만 했던 생각인데 오늘 우연히 티비에서 권투 장면을 보고 그래도 이 문화를 이해라도 해보고 싶어서 질문 남겨봅니다
그렇다면 호신술도 나쁜 것인가요?
태권도 하다가 상대방을 팔로 차서 상대방 얼굴에 피가 나면 나쁜 것인가요?
레슬링 하다가 상대방을 꽉 껴 안았는데
갈비뼈에 부상을 당하면 나쁜 것인가요?
야구하다가 공을 투수가 잘못던져
타석에 있던 타자가 몸이나 얼굴에 맞춰서
타자가 부상을 당했는데 나쁜 것인가요?
축구하다가 슛을 때렸는데 골키퍼의 얼굴에
맞아서 골키퍼가 안면골절을 당했는데
나쁜 것인가요?
배구를 하다가 스파이크를 때렸는데
상대방 선수의 얼굴에 맞아 부상 당했습니다.
스파이크 때린 공격 선수는 나쁜 것인가요?
아이스하키 하다가 공격 선수가 슛을 하려다가
실수인지 일부러인지 수비 선수를 아이스하키 채를 휘둘러 상대 선수의 몸을 때렸습니다.
나쁜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