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 제가 학원을 영,수,보컬을 다니는 중입니다곧 국어 춤 연기를 다닐 것
진로고민?

제가 학원을 영,수,보컬을 다니는 중입니다곧 국어 춤 연기를 다닐 것 같습니다진로를 공부쪽으로 해야할지 예체능 쪽으로 해야할지잘 모르겠습니다 공부는 못합니다... 도와주세오..
어렸을 때의 저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머리도 어느 정도 컸으니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체육관에서 천재 소리 들으면서 운동 했거든요.
그러나 좀 큰 대회 나가보니 저같은 애들이 많더군요.
그게 포기할 이유는 아니지만, 저는 부상 등 여러가지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됐습니다.
사실 저보다 잘 하는 애들이 많은 것도 포기 이유입니다.
공부가 가장 쉽다는 소리는 공부는 어느 정도 잘 하면 성공합니다.
인서울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하고, 부러워합니다.
내가 아무리 빡대가리라고 해도 시간만 더 투자하면 똑똑한 애들이랑 맞먹습니다.
본인이 과학고 가고, 대학원을 가는 게 아닌 이상, 공부를 하면서 진짜 천재를 볼 일이 없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운이 없거나, 알아 주는 이가 없으면 끝입니다.
성공했을 경우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지만, 그들은 0.1%입니다.
현실적으로 힘들고, 외로운 길을 걷게 될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포기할 이유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쪽으로 진로를 잡으면 먹고는 살겠지만, 그저 그런 인생을 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힘들긴 해도,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을까요?
꿈을 좇는 사람이 바보라면, 꿈을 꾸지도 못 하는 사람은 그보다 더한 바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