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분들의 조언을 들으려 글 남깁니다!^^제가 요즘 제빵에 관심이 많아져 이것 저것 만들고 있는데 몇 일전 카스테라를 만들어 주위'분들께 과찬을'들었거든요. 그 다음날 다시 만들었는데 이번엔 카스테라가 아니라 카스테 떡이 되어버렸더라구요! ㅡ ㅜ 인터넷 뒤져도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해 혹 알고 계신분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ㅡ ㅜ 잠이 안와요~왜 하루 차이로 극과 극으로 되었는지 ㅡ ㅜ 첫 날과 다른 조건은 식물성 오일 대신 버터를 넣었고..양을 조금 더 만들기 위해 우유를 쪼금 더 넣은거랑~계란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휘핑한거정도 다르게 했습니다
버터는 녹여 넣더라도 굳는 성질이 있고 밀가루와 잘 섞이지 않으면 무겁게 가라앉거나 층 분리가 나올 수 있어요~버터는 완전히 녹인 후, 중탕으로 40도 정도 유지하며 반죽에 아주 천천히 섞어야 합니다!
우유의 양이 많아지면 반죽의 수분 함량이 올라가면서 무거워지고, 거품 유지가 어렵고 질척한 식감이 나옵니다.
특히나 버터도 추가된 상태라면, 전체적으로 반죽이 더 무거워져서 잘 부풀지 않고 가라앉을 확률 증가해요!
차가운 계란은 휘핑이 잘 안 되고, 설탕과 만나도 단단한 거품이 생기기 어려워요.
반드시 계란은 미리 상온(20~25도)으로 꺼내 두기,
급하면 미지근한 물(40도 내외)에 5~10분 담가 온도 맞추기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