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올리고 산지 3개월 넘어갑니다.평소에 남편에게 입에 담지 못한 욕설, 폭언을 들어가며 살았고 남편은 알콜중독증인 사람입니다.저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많이 참고 살아가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사실혼파기와 임신 중절을 강요했습니다. 저와 상의도 없이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현재 같이 거주중인 집을 전세로 내놨더라구요 아직 둘이 결혼비용 합의도 못봤는데 이전부터 집을 내놓았단 걸 알게 되었고 큰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집에 명의 지분은 없지만 2억 가량 인테리어를 했고 집값 올리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비록 서류상 사실혼 동거인이지만 살고있는 집을 일방적으로 전세로 내놓은 것을 제가 막을 수 있는 권리가 있을까요? 결혼비용 합의라도 되어야 저도 나갈 준비라도 할 텐데 아직 조율 중에 있습니다. 전세계약이 체결되면 갑자기 나가야 할까봐 두렵습니다. 관련태그: 이혼, 가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