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이제 고 2인데 아무리봐도 정신에 문제가 있는거같아요. 어릴때부터 문제였던거 같은데 가족여행이나 다들 즐거울때 혼자 짜증내거나 다른 사람을 무시하며 그날 가족여행을 망치는건 대부분이고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할때는 꼭 아이패드에 휴대폰을 챙겨와서 귀에는 에어팟, 한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종일 앉아있습니다. 보기 그래서 휴대폰을 내려놓으라고 하면 무시하는건 당연하고요. 강제로 빼앗으면 막 성질 내면서 어떻게든 다시 휴대폰을 가져와서 밥을 먹습니다. 당연히 계속 휴대폰을 보면서요. 고등학생이면서 부모님한테 무언가 터무니없는걸 사달라고 요청하곤 안된다고 하면 눈물흘리면서 성질을 막 냅니다. 부모님이 무언가 정리를 해달라고 요청하면 응 응 거리며 당연하다는듯이 무시합니다. 방도 엉망인데 방청소를 하라고 말하면 최소 일주일은 계속 그대로인것도 일상이고요 어쩌다 한번 청소하는것도 결국 폭발한 부모님과 싸우고 난 후 조금 청소하는것 뿐입니다. 저는 도저히 옆에서 듣고만 있을수가 없어서 결국 폭발해 주먹이 나갈때도 있습니다. 공부도 학원을 끊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해놓곤 점수가 한참 떨어져도 느끼는게 없는지 여전히 지가 알아서하겠다고 오후 2시나 3시에 일어나서 다시 밤에 잘때까지 누워서 휴대폰을 잡고있고요. 이런 문제들뿐만 아니라 정말 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수밖에 없는 수많은 문제들 때문에 저희집은 매일매일이 고통스럽습니다. 도대체 이 제발 사라지면 좋을 인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문제라 생각하니 문제로 보이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