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후반 남성입니다.70대 아버지가 계신데 젊었을때 알콜중독이어서 매일 술 드시고 가정폭력을 일삼았던 분입니다.매일밤 밥상을 엎고, 욕을하고, 찬장의 유리를 부수기 일수였습니다.가족들은 매일밤 밤새도록 시달렸고, 다음날이 되면 기억나지 않는다 말합니다.의사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어서 병원을 다녀오면 의사가 자신에게 실험을 했다느니 내몸이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느니하면서 가족을 또 다른 방식으로 괴롭혔었고요.그래서 결국 한 20년 전쯤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었습니다.병명은 신체집착과대망상 였고요.병원에 있으면서도 자신은 정상인데 입원시켰다고 난리를 쳤었고,1년인가 후에 병원비 문제로 어쩔수 없이 퇴원시켰습니다.돈 문제로 그동안 그러니까 약 20년간은 그냥 참고 살았습니다.아버지는 지금도 가족들이 멀정한 자신을 입원시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나이가 드셔서 기력이 약해지다보니 전처럼 난리치지는 않는데여전히 병원을 다녀오면 치료받은 부위를 바늘로 쑤시고, 진공청소기로 빨고, 부황을 뜨고기괴한 행동을하고는 살이 썩어들어간다느니 하면서 의사, 간호사, 가족들 모두 괴롭게 만듭니다.이대로는 주의에 민폐가 심하고 가족들도 힘들어서 다시 입원시키고 싶은데아마 입원하자고 말씀드리면 다 죽여버린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 환자 동의 없이 입원을 시키고 싶습니다.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문의 드립니다.그리고 입원 한다면 매달 병원비는 얼마나 나올지 알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