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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안학교에 대해 지금중3이고 고등학교 진학을 기독교 대안학교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거주중입니다.1.
지금중3이고 고등학교 진학을 기독교 대안학교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거주중입니다.1. 집에서 가까운편이었으면 좋겠음2. 기숙사가 있었으면 좋겠음3. 신앙생활만큼 공부도 좀 하는 학교였으면 좋겠음4. 학생수가 많은 학교 였으면 좋겠음.이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을까요??
대안학교 주변에 많지만... 비추 합니다.
일단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검정고시를 봐야 합니다.
아니면 미국이나 호주 등으로 연계하여 외국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 나오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 일반인데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한국 사회에 맞지 않는 이질적인 청소년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대안학교 안에서는 신앙생활도 하고 스마트폰도 안쓰고 마치 세상과 등지고 신앙과 교육 모두를 잡는다는것 같이 말하는데 어차피 대학 들어가면 다시 세상 가운데 들어가는데 굳이 그런 학교 갈 이유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정도의 기독교 신앙은 일반고를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사실 종교성 보다는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학교 내에서의 단체생활이나 원리와 원칙을 익히고 존중하며 지키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님께서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은 항상 대안학교와 같은 그런 분위기가 아닙니다. 또 같은 또래 학생들보다 불이익을 받는 상황 속에서 대학준비를 해야 합니다. 대학학교에서 1등을 하는 학생이라도 검정고시 만점을 받으면 잘해야 2등급 중반이고 보통은 3~4등급이 나옵니다. 이런 등급으로는 원하는 학교 찾을 수 없을 겁니다. 수시가 불리하니 정시를 준비해야 하는데 사실 대안학교 교사들의 수준이 고등학교 교사 수준을 따를 수 없기 때문에 또 별도의 공부를 하게 되고 이중 삼중의 고통을 대안학교 다니면서 당해야 합니다. 생각 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안학교가 뜬구름 잡는 시스템이라 결국 한다는 소리가 미국으로 대학을 보낸다, 호주로 대학을 보낸다... 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그 따위 대학 나와 뭐 할건데?" 이 질문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소년기 친구들 사귀는 시간과 기회도 잃고, 남들과 다른 길을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도 편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