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제가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간것같아요.. 안녕하세요 지난 과거의 일을 죽도록 후회중인 교회다니는 24살 입니다. 사탄의
안녕하세요 지난 과거의 일을 죽도록 후회중인 교회다니는 24살 입니다.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가 모든것을 망쳤어요.. 저는 여친이 있는데 제 여친은 저랑 만나기 전에 썸탈때 제 친구랑 연락을 했었습니다 (제 욕을 좀 했었고 연애느낌으로 연락했어요) 이 사실을 제 여친의 친구가 저에게 알려줘서 알게됐었고 너무 화가 났어서 그당시에 여친이 아니었지만 썸녀였던 지금 현여친에게 뭐라고 한마디 했었는데 제가 마음이 커서 결국 그냥 용서하고 만났습니다 제 친구랑 현재 여친이 연애전에 연락했다는것을 알게된 경로가 여친 친구라는건 여친은 몰랐어요 그런데 저도 여친에게 말 안했던 비밀? 잘못? 같은게 있었는데 자꾸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 모든 사실을 여친에게 솔직히 말하라고 뭔가 고해성사..? 하라고 하시는것 같아 (진실을 밝히고 마음이 평안하여 돈독해지거라) 이런 말씀을 많이 주시고 마음으로도 계속 알려주시는것 같아서 주님의 응답인건가 하고 기도를 하고 주님의 뜻대로 행하여지게 해달라 기도하고 행동을 취했습니다..그리곤 그어떤 선택보다도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합니다 그렇게 여친에게 솔직히 다 말했는데..상황이 엉망이 됐어요..기도 응답을 잘못들은 것 같습니다 여친은 여친 친구랑 다투게 되었고 저와도 많이 어색해졌습니다.. 친구와의 사이는 어떻게 잘 풀었다 쳐도 문제는 제 비밀을 여친에게 말한게 우리 사이가 많이 화가 됐는데 정말 행복했는데 전과 너무 달라요 다시 돌아갈 수 없을것같아요 매일매일을 이 사이가 끝나버릴까 두려움에 살고요 잠도 잘 못잡니다…모두 같은 교회여서 그런가 걱정이 너무 많아요 무엇보다 여친이 많이 힘들어해요 헤어지는건 못하겠다는데 옆에서 보는 저도 너무 힘듭니다 하나님의 응답이었다면 결말이 이렇게 나지 않을것이고 우리 둘다 매일을 이렇게 불편함과 두려움에 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이 말씀도 찾아보고 하니 하나님이 그런 고백을 하라고 명령을 하실 분이 아니라고 많이 뜨네요..사탄의 속삭임이 였던거 같아요 좀더 자문을 구하고 알아보고 신중히 행동했으면 이렇게 우리 모두의 사이가 엉망이 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너무 착잡하고 아프네요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참 좋겠어요 그냥 제가 입 다물고 가만히 있었으면 지금 이 고난도 허락되지 않았겠죠..매일 이런 자책과 부정적인 마음으로 지내요 하나님께 기댈수있는 마음을 더 달라고 기도중이기에 하나님을 많이 찾고 기대긴 하지만 상황은 족히 나아질 기미를 모르겠고 은혜를 받다가도 다시 절망에 빠집니다 하나님이 이 상황을 더 크게 쓰시면 좋겠지만.. 제가 함부로 교만하여 하나님 뜻도 아닌것에 충동적이게 하나님 뜻인냥 마치제가 전도사 처럼 행동한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싫고..벌받는거 같고 안좋은것이 안좋은것을 물고가는 일들이 계속 일어납니다 자책감 때문에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역시 하나님 뜻이 아니었겠죠..?ㅜㅜㅜ 이 상황을 고쳐주실까요.. 어떤마음으로 하나하나 풀어나아가야 할지..전보다 나을 기미는 없는지 제 입을 막아주시지 않은 하나님께 너무 원망스럽고 그래요 이것도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닌거 압니다 그런데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ㅠㅠ 어떻게해야 할까요..
친구랑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다 칩시다
"뭐 먹을래? 국밥? 돈까스? 햄버거?"
"아니. 오늘은 따로 먹을게 있어. 자. 방금싼 똥이야."
"구웨엑 이게 뭐야! 치워! 더러운 새끼!"
"뭐? 이 자식! 중세의 고결한 수도사들은 일부러 좋은 음식 마다하고 벌레나 먹고 똥이나 퍼 먹었어! 선배들의 고난을! 세례요한을! 본받지 않을셈이더냐?"
"하..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그거 율법주의야. 우린 복음안에서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그 더러운건 갖다버리고 오늘은 쿠우쿠우나 가자. 맛있는걸 터지게 먹자고."
.
.
"오 하나님 제 연애사업이 잘 안됩니다! 그런데 왜 제 연애사업을 훼방 놓으셨습니까? 쿠쿡 당신의 수법은 뻔하지요. 저를 연단하여 정금같이 만들어 크게 쓰기 위하여 고난주시는것을 압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제 인격을 무시하는 이런식의 고난과 연단이 얼마나 기.분.나.쁜.지."
.
.
사실 지금의 개신교 신앙에 기준 따위는 없습니다
복음의 논리로 가자는건지 구약의 율법의 논리로 가자는건지 그때그때 필요한 논리를 꺼내다가 갖다붙일 뿐 입니다
하지만 잠시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것 입니다
당신의 연애사업이나 먹고살고 똥싸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당신이 수많은 여자와 연애를 하다가 미녀를 마누라로 얻는다고 해서
반대로 100번을 내리 차이고 여자라면 이를 간다고해서 성자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짓밟힌 실패자는 상처받은 인간은, 죽기직전의 노숙자는 많아요
키아 훌륭하다 이분들 고난 실컷 받으셨으니 이분들 최소 성자. 라고 할 셈인가요?
아니면 그새끼들이 받은 고난은 헛고난이고 나는 다르다. 나라면 고난 받아서 한번 쿠사리 먹을때마다 등에서 천사의 날개가 돋아난다고 할 셈인가요?
신앙이란 뭐지요?
당신이 잘되서 콧대가 높아지는것도, 남에게 짓밟혀 기죽은 깡통같은 신세가 되는것도, 아님 이것저것 다 겪어서 해탈한 현자처럼 되는것도 신앙과는 상관이 없는 일 입니다
신앙이란 당신이란 고깃덩어리를 가공해 더 훌륭한 뭔가로 바꾸는 작업이 아닙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고 영으로 난 것은 영 입니다
거듭남이란 영으로서 다시 태어남을 뜻 합니다
예수님만이, 예수님의 말씀만이 영 입니다
그것에 매진하는것이 하나님의 일 입니다
하지만 온전히 예수님안에 거한다면 나머지도 잘 될것 입니다
반대로 당신의 신앙이 예수님에 관심없고 그분안에 거하지 않는다면 예수님께 뭘 기대히나요?
"아 그래도 내가 하나님 나라의 왕자니까."
그건 당신의 말 일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