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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피아노 입시 진로 고민중에 피아노 입시를 생각하게 됐고초등학교때부터 쭉 피아노 치다가 고학년쯤
진로 고민중에 피아노 입시를 생각하게 됐고초등학교때부터 쭉 피아노 치다가 고학년쯤 그만 뒀습니다거의 지금은 모른다고 하는게 맞지만진로를 피아노 쪽으로 정하고 싶은데중3 여름방학 기준으로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질문 주신 내용 잘 읽어봤습니다.
중3 여름방학이면 진로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이 될 시기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뭘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피아노라는 구체적인 꿈을 다시 생각하게 되셨다니, 정말 멋진데요!
질문자님께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중3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서 피아노 입시가 가능할까?"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정말 쉽지 않은 길이고,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독하게 마음먹고 노력해야 하는 건 사실이에요.
어릴 때 피아노를 배웠다는 건 아주 큰 장점이에요. 비록 지금은 다 잊어버린 것 같아도, 막상 다시 시작하면 악보 읽는 법이나 손가락 쓰는 법 같은 기본적인 감각은 생각보다 금방 돌아오거든요. 전혀 안 해본 사람과는 출발선이 달라요.
다만, 취미로 피아노를 치는 것과 입시로 피아노를 준비하는 건 완전히 다른 세상이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단순히 어릴 때처럼 체르니, 하농 치는 수준이 아니라 하루에 몇 시간씩 스케일, 아르페지오 같은 기초 연습은 기본이고, 베토벤 소나타, 쇼팽 에튀드 같은 아주 어렵고 깊이 있는 입시곡들을 소화해야 하거든요. 이미 어릴 때부터 전공을 목표로 달려온 친구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고요.
그래서 제가 질문자님께 가장 먼저 추천해 드리고 싶은 방법은, **지금 당장 입시를 전문으로 하는 피아노 학원이나 개인 레슨 선생님을 찾아가서 상담과 테스트를 받아보는 거예요.**
선생님께서 질문자님의 손 모양, 잠재적인 음악성,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실 수 있어요. "이 정도면 한번 해볼 만하다" 혹은 "현실적으로 이런 어려움이 있다" 와 같이 솔직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그 조언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물론 부모님과도 충분히 상의해야 해요. 아시다시피 예체능 입시는 레슨비나 연습실 대여료, 나중에 악기 구입 등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정리하자면, 늦었다고 지레 포기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하지만 정말 피아노가 좋고, 매일 몇 시간씩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게 괴롭지 않고 행복할 것 같다면,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제 주변에도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그 열정 하나로 좋은 결과 만들어낸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너무 막막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번 여름방학 동안 좋은 선생님을 찾아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그게 꿈을 향한 첫걸음이 될 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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