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말로는 항상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해주는데 표현도 먼저 잘 안해주고 연락도 잘 안하고 잘 보지도 않아요. 원래 연락 먼저 하는 성격도 아니라고 하니까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돼요. 너무 속상한데 이걸 또 여자친구한테 말하면 헤어지자고 할거같고 제가 속상하다고 서운하다고 백날 말해봤자 달라지지도 않고 노력도 안할거 알아서 더 숨기게돼요. 그리고 저보다 친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기도 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 아닌지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이제는 솔직히 제가 예민한게 아닌거같아요. 저는 여자친구가 너무 좋고 많이 사랑해서 표현도 끊임없이 해주고 그러는데 여자친구는 잘 해주지도 않아요. 정말 헤어지기 싫은데 제 가슴이 너무 아프고 속상해요. 그래도 만나서는 여자친구가 잘해주는거 때문에 절 좋아하는게 보이기는 해요. 또 제가 너무 편해서 그러는거같고 제가 표현을 너무 많이해서 자기가 무슨 행동을 해도 제가 못 헤어지는거 알고 그러는거 같기도해요. 편지를 써줘도 고맙다는 한마디만 하고 아무말도 안해요. 저 헤어지기 싫어요.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