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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남친이랑 연락이 잘 안돼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작년 10월부터 남친을 사귀고 남친쪽 부모님에게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작년 10월부터 남친을 사귀고 남친쪽 부모님에게 사귀는걸 들켜서 올해 3월에 헤어지고 5월에 다시 제가 고백하고 남친 부모님이 사귀는걸 허락해주셔서 지금까지 사귀고 있습니다그런데 남친이 워낙 좀 연락이 잘 안돼요 그리고 이번 재결합을 하고 나서 남친이 선톡을 한번도 안했어요 제가 연락을 엄청 많이하는편도 아닙니다 작년도 선톡을 제가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6월쯤에 이렇게 나만 선톡하는모습 보이니까 힘들다, 이렇게 지속된다면 곧 헤어질수도 있다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진지하게 말했는데 지금까지도 아직 발전이 없었습니다 옛날에 처음 사겼을땐 어떨때 2~3시간 톡을 했어요근데 이번에 재결합 하고 딱한번 조금 많이 톡을 했습니다 안하는날도 종종 있고 제가 맨날 뭐해라고 보내요 ..톡을 이어가고 싶은데 남친이 이어갈수없는말을 해요점점 저도 지쳐가고 이게 행복한 연애가 맞나..?싶어요 동생은 나같으면 연락 완전 안돼서 바로 헤어질것같다 하던데 저는 솔직히 걔가 제 첫사랑인것같고 오랜시간동안 완전 좋아했어요 그리고 연락만 따지면 헤어지고 싶은데 걔를 보기만하면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그냥 막 설레요 학교에서도 인사를 할듯말듯해요 그리고 눈은 매일매일 마주쳐요 남친도 저를 많이 보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건 맞는것같아요 근데 이제 방학이 시작되니까 볼수도 없고 연락만 대화가 가능하니 점점 좀 그렇네요 .. 진짜 3줄이상 적어주실분만 적어주세요
안녕! 글 잘 읽었어.
너무 마음이 복잡하고 속상했겠다 ㅠㅠ
글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언니 마음이 찡했어.
너는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고, 상대를 위해 배려도 많이 하는 멋진 사람이야.
근데 연애는 혼자만 노력해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
서로가 관심을 주고, 연락도 주고받고, 마음도 확인하면서 예쁜 관계가 되는 건데
지금은 너 혼자 너무 힘들게 이 관계를 붙잡고 있는 느낌이야...
너가 먼저 연락하고, 선톡하고, 걱정하고…
그런데 상대방은 별로 반응이 없고, 네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속상하지?
그리고 네가 말한 것처럼, ‘이게 행복한 연애가 맞나?’
그 의문이 계속 생긴다는 건, 네 마음이 이미 답을 알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어.
혹시 헤어지게 되더라도, 그게 실패가 아니야!
너는 너만의 소중한 경험을 쌓은 거고, 너 자신을 더 잘 알게 된 계기가 되는 거니까.
그리고 첫사랑이니까 더 마음이 깊고, 잊기 힘들 수 있어.
그치만 진짜 너를 아끼고, 네 마음에 진심으로 반응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게 더 소중한 일이야.
마지막으로 한 가지 꼭 기억해줘!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는 멋진 사람이야.
네가 너무 지치고 힘들다면,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
그 사람이 너의 마음을 제대로 받아주지 못하고 있는 거야.
힘들면 친구나 선생님, 언니 오빠에게 고민 털어놓는 것도 정말 좋아.
너 혼자 안고 있지 마!
응원할게. 너의 마음, 충분히 소중하고 예쁘니까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