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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토스트의 바닐라 풍미를 극대화하는 팁은? 프렌치토스트를 만들 때 바닐라 익스트랙을 사용하면 풍미가 좋아진다고 하던데, 바닐라
프렌치토스트를 만들 때 바닐라 익스트랙을 사용하면 풍미가 좋아진다고 하던데, 바닐라 풍미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나 추가적인 팁이 있을까요? 그리고 바닐라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재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가장 먼저, 사용하는 바닐라 제품의 퀄리티가 중요해요. 시판 바닐라 익스트랙도 좋지만, 천연 바닐라빈이나 바닐라 페이스트를 사용하면 향이 훨씬 깊고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바닐라 페이스트는 바닐라빈을 갈아 만든 형태라 향도 강하고 씨앗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죠.
바닐라 풍미를 한층 더 진하게 하고 싶다면, 달걀과 우유, 설탕, 바닐라를 섞어 만든 커스터드 반죽을 10~15분 정도 냉장 숙성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바닐라 향이 재료에 더 잘 스며들어 익힌 후에도 향이 더 풍부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사용하는 식빵도 중요한데, 일반 식빵보다는 브리오슈나 풍미 있는 우유식빵, 차랄라 같은 부드러운 식빵을 쓰는 게 좋아요. 이런 빵은 자체적으로도 향이 좋아서 바닐라와 조화를 이루며 훨씬 맛있게 완성돼요.
굽는 방법도 중요한데, 버터만 쓰면 금방 탈 수 있어서 버터와 식용유를 반반 섞어 구우면 바닐라와 버터의 향은 살리면서도 겉면이 노릇하게 잘 구워져요. 구운 뒤에는 바닐라 파우더를 살짝 뿌려주거나 바닐라 향이 나는 시럽, 예를 들어 바닐라 인퓨징된 메이플 시럽이나 바닐라 시럽을 곁들이면 향긋한 마무리가 돼요.
혹시 바닐라 익스트랙이 없다면 대체재도 있어요. 바닐라 설탕은 이미 바닐라향이 입혀진 설탕이라 간편하게 쓸 수 있고, 아몬드 익스트랙도 소량 넣으면 색다른 고소함을 줄 수 있어요. 물론 바닐라와는 향이 조금 다르지만, 독특한 풍미를 줄 수 있어서 응용하기 좋아요. 또는 시나몬 파우더와 꿀을 함께 써서 따뜻하고 달콤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도 좋아요. 바닐라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풍미를 줄 수 있죠.
결국 바닐라의 향을 제대로 살리려면, 좋은 재료를 고르는 것부터 반죽 숙성, 굽는 방식, 마무리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게 포인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