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 지식인 "신"등급으로 활동중인 '여행 분야' 전문가 입니다.

동남아 여름은 대부분 우기(장마) 기간이라 비가 자주 오고 습도가 높아 여행하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우기를 피하고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는 베트남 북부(하노이, 하롱베이), 라오스, 그리고 캄보디아가 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6월부터 8월까지 우기가 시작되지만 남부 지역보다는 비가 덜 오는 편이고, 일정 중 비가 와도 짧게 내리는 경우가 많아 관광에 큰 지장이 적습니다. 태국 북부나 치앙마이도 우기가 있으나 비교적 짧고 비가 내리면 시원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태국 남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발리 등은 이 시기가 우기여서 비가 많이 오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우기를 완전히 피하려면 동남아 여행 시기는 보통 11월~4월 사이가 가장 적합합니다. 여름 휴가를 동남아에서 계획하신다면 베트남 북부나 라오스를 중심으로 일정을 짜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과 더불어, 한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전에 다녀온 여행 중에 비행기 안에서 기압이 올라서인지. 귀가 먹먹해지고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있어서 너무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찾아보니, 이어홀더가 달려 있어서 기압을 조절해주는 라이팅업 귀마개를 착용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는 항상 라이팅업 귀마개는 준비해서 아이들도 껴주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구요. (쿠팡 로켓추천)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다보니.. 예쁜 추억 만들러 간 여행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 다른분들은 미리 준비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