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숙제가 너무 많아요 저는 25년기준 올해 중3올라갑니다.수학을 초등학생때는 학원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학교 수업으로만
수학숙제가 너무 많아요 저는 25년기준 올해 중3올라갑니다.수학을 초등학생때는 학원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학교 수업으로만
저는 25년기준 올해 중3올라갑니다.수학을 초등학생때는 학원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학교 수업으로만 시험을 봤는데, 전부 80점 이상이였어요초딩때는 제가 수학을 잘하는줄 알았어요. 학원 빡세게 다니는애도 70점 받았는데 저는 초딩때 80점 밑으로 떨어진적이 없거든요.. 수업도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학교 수업만으로도요.근데 중1올라오니까 수학이 너무 버거워지더라고요..그래도 혼자힘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중2 6월부터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학원다닐때는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너무 좋았어요 근데 기말고사 50점대 받았어요..ㅎㅎ아무튼 지금 중3이 되었는데, 3달전부터 숙제를 계속 밀려요.재가 하루 할머니집 가느라 학원 빠졌는데 그 이후로 계속 밀리고쌤이 토요일도 오라고 불러내시고 월, 수, 금도 학원에 불러내서 다 끝내고 가라고 합니다. 제가 숙제를 안한건 잘못한게 맞지만 저한테는 너무 버겁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다 못했고 월, 금도 영어 갔다가 수학 가니까 이젠 허리가 너무 아파서 더 고통스럽고 이번에 설날이라고 선생님이 숙제를 120문제 내주셨는데 50개밖에 못풀었어요. 밀린 오답노트도 전부 작성 못했고요.. 하고는싶은데 제가 수학을 잘 못해서 다른애들이 3분이면 푸는 문제도 저는 10분동안 잡고있고 너무 오래걸리고 책을 풀어도 30개 푼다고 치면 그중에 저는 20개를 틀립니다. 다른애들은 2개밖에 안틀려서 오답노트도 별로 없는데 저만 오답노트가 쌓이고 쌓여서 40문제 넘께 써야해요.. 너무 힘든데 학원을 계속 다니는게 나을까요?

중3이 되면서 수학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글을 읽어보니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도 힘든 상황이라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은 흔한 일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등학교 때는 개념 위주로 배우기 때문에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중학교부터는 문제 풀이 방식이 복잡해지고 개념이 점점 쌓이면서 혼자 공부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가장 큰 문제는 숙제가 밀리고, 오답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 숙제량이 많아서 부담됨 → 미루게 됨 → 밀려서 점점 더 하기 싫어짐
✔ 문제를 푸는 시간이 오래 걸림 → 진도가 느림 → 오답이 많아 스트레스
✔ 주변 친구들은 잘하는데, 나는 뒤처지는 느낌 → 자존감이 낮아지고 수학이 더 어려워짐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수학을 포기하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님께서 "하고는 싶은데" 라고 말씀하시는 걸 보면, 그래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개념 이해 자체가 부족해서 기초부터 다시 잡아야 하는 경우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숙제 부담이 줄어들면 나아질 것 같은 경우
이 경우에는 학원에서 숙제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요청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선생님께 솔직하게 "숙제가 너무 많아서 부담돼요. 조금 줄일 수 있을까요?"라고 말씀드려 보세요.
숙제 부담이 너무 커서 수학 자체가 싫어지는 경우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스트레스만 커지는 경우
현재 학원의 공부 방식이 본인과 맞지 않는 경우
이 경우에는 학원을 쉬거나, 다른 공부 방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강이나 개념서로 먼저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만 학원이나 과외로 보충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 현재 숙제가 밀려서 너무 힘들다면, 솔직하게 선생님께 말씀드려보세요.
→ "수학을 잘하고 싶지만, 숙제량이 많아 부담됩니다. 줄여주실 수 있을까요?"
→ 학원에서 무조건 많은 숙제를 내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본인 수준에 맞게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 개념 정리를 먼저 확실히 하기
기출 문제를 너무 많이 풀기보다, 기초 개념서를 한 번 더 정독
유튜브나 인강을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먼저 보충
오답노트를 무조건 다 쓰는 것이 아니라, 공통적인 실수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변경
3️⃣ 숙제를 100% 다 하려고 하지 말고, 핵심 문제만 풀어보기
→ 밀린 숙제를 다 끝내려고 하면 더 하기 싫어질 수 있습니다.
→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라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세요.
→ 예를 들어, 숙제가 120문제라면 그중에 꼭 풀어야 할 50~60개만 먼저 해결하고, 나머지는 선택적으로 풀어보기
학원을 쉬고 혼자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교재나 인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본 개념이 부족하면 개념서 위주로 다시 공부
수학을 혼자 하기 어려운 경우 소규모 과외나 1:1 클리닉을 받는 것도 고려
✔ 학원을 다녀도 너무 부담되고 힘들다면, 다른 공부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학원을 다닐 거라면 숙제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상담해보세요.
✔ 학원을 아예 그만두기보다는, 한두 달 쉬면서 인강이나 혼자 공부하는 방식이 더 나은지 확인해보세요.
글쓴이님께서 수학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하고는 싶은데 잘 안 된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게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너무 힘들다면 잠깐 쉬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고민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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