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인데요오빠가 최근에 자격증 공부한다고 바쁘다했어요그러면서 친구들 만나서 매번 술 마시더라구요..인맥 관리라면서..진짜 잦았어요 이틀에 한번꼴?저는 술담배 다 안 하는데어쨌든 오빠 사생활이니 이해했는데말없이 몰래 마시고,심지어는 공부중이라하고 사진 조작해서 보내더라고요... 그러면서 술먹고있고헤어지자니까 제가 싫어해서 그랬던거래요..그리고 저한테 남사친 다 차단하라고 말이되냐면서오빠는 전여친 차단안하고 안부 주고받았더라고요.떳떳해서 그런거라면서저한테는 남사친 다 차단하라하고 완전 심하게 뭐라했어요..우리 부모님은 노후준비 다 돼있고저는 1억 넘게 들고갈수있어요.(지방이라 적은돈 아니에요..)오빠보다 더 많이 모았구요..제 돈은 결혼식장 비용, 오빠 차바꾸는비용, 가전가구에 쓰기로했어요. 오빠가 현금 없다해서요.전업하면서 아기보고 아르바이트하고싶다니까전업허락한다면서아기가 굶고있으면 10년이든 20년이든 직장가져서 일하래요..그게 무슨 전업이냐고 그리고 아기굶을일이 있냐니까오빠가 아기굶으면 일해야지 저 진짜 이상하다하더라구요.100일날 저는 10만원대 선물 골라서 사줬는데오빠는 저보고 고르래요.평소에 돈가지고 눈치줘서 5만원대 골랐어요.그러다싸울때 예전 일 꺼내더라구요.오빠만나기로한날 오빠가 퇴근시간 늦어졌고전 몇시간 기다렸는데 오빠가 못보겠다해서그럼 떡볶이시켜조 오빠~라고해서오빠가 시켜줬아요.근데 저보고 이상하고 자기 호구로 보는거 같대요.그래서 기념일에 저도 싫었다니까니 선물도 10만원대밖에 안하더만 이러면서 비아냥거리더라구요..그리고 이번주 시험이라면서 바로 또 친구랑 술먹고제가 잠깐 만나자는건 싫다고 나힘들까봐 그런거다 이러더니실컷 다 놀고 아침에 사과하더라고요;어쨌든 헤어졌는데오빠가 계속 붙잡고 애교부렸어요어제 너무화나서 두번다시 연락하지마라했는데오빠는 연인끼리 흔히있는일로 제가 예민한거래요어떻게 느껴지시나요?저는 연애를 많이 안해서 흔들리고 헷갈려요..그거빼고는 검소하고 직장있고 나쁘진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