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74일 동안 진행된다고 하네요. 개막작으로는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가 올라간다고 하고, 다양한 고전 오페라와 새로운 창작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특히 신윤복의 미인도를 기반으로 한 창작 콘서트오페라가 처음 선보인다고 하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오페라는 가끔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런 기회에 직접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혹시 오페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이 축제에 다녀오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떤 작품이 특히 인상 깊었는지, 분위기는 어땠는지, 또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