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말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를 했고 초기 핵심 멤버로 같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1차 6천만원, 2차 1억 4천만원 총 2억을 스타트업 대표의 개인 계좌로 입금했고 현재 등기에 등재는 되어있지 않은 상황입니다.지분 계약 당시 운영중인 매장 두 곳 중에서 한 곳의 수익은 전부 저에게 주기로 했고 다른 한 곳의 수익은 70%를 받기로 구두 약속했습니다.별도의 급여도 챙겨주기로 하고 국민연금, 건보료도 부담해주기로 했으나 5월 말부터 현재까지 받은 금액은 200만원이 전부입니다.합류하자마자 직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제 가족들과 친구들 4명을 채용했는데 제가 가져가는 수익이 없는데도 7~9월까지 3개월 연속 직원들의 급여가 매달 밀렸고 재료 사입 시 법인 카드 잔액 부족인 경우도 다반사였습니다.어제서야 느낌이 이상해서 왜 직원들의 급여가 매달 밀리는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유선 상으로 자금이 묶였다는 말만 반복하여 언제 어떻게 얼마가 묶였는지 물어보니 제 투자금으로 코인 투자를 해서 1억 정도 손실을 봤다고 했습니다.사적 사용 인정한 통화 녹음은 딴 상태에서 당일 늦은 저녁에 만났고 저는 법인계좌 3개와 제가 지분 투자금을 송금했던 개인계좌의 이체내역을 열람해달라고 했습니다.모든 거래내역은 엑셀로 다운 받았고 첫 지분 투자금 6천만원이 입금된 지 9분 만에 코인거래소에 3천만원을 입금한 내역을 확인했고 다수의 코인거래소 입금 내역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코인거래소의 거래내역도 확보했습니다.법인 계좌의 거래내역도 탐탁치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어보입니다.제가 알고있는 스타트업 대표의 계좌 4개는 잔액이 거의 없고 대표의 자가도 배우자 명의로 되어있는데 지난 달에 대부업체 근저당이 잡힌걸 확인했습니다.제가 투자금을 송금했던 개인 계좌에서 본인의 다른 개인 계좌로 송금한 내역이 확인되는데 그 계좌는 확인을 못했습니다.통화녹음은 녹취록으로 만들 예정이고 모든 증거 자료들을 확보한 상황인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관련태그: 횡령/배임, 사기/공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