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는 특정 종류(Culex 속 모기) 뿐입니다. 한국에서는 매우 드문 질병이며 매년 환자 수가 10명 미만입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무증상이고, 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1000명 중 1명꼴입니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대부분 북한 접경지역(경기 북부, 강원 북부)입니다. 서울, 수도권, 남부 지방 등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 말라리아는 열대 말라리아가 아닌 삼일열 말라리아이고,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모기 물림은 무해하고, 일본뇌염이나 말라리아는 감염 확률이 매우 낮으며, 감염돼도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한 달 이상 아무 증상이 없다면 전혀 문제없다고 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