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를 소개하자면 제가 만나이로 11살이 되던 시기에 미국 뉴저지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때부터 쭉 살다가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현재는 친척과 시간을 보내고싶어서 잠시 한국에 와서 쉬고 있습니다

우선 NFL은 지금 시작해서는 솔직히 그냥 불가능하다 봅니다 제가 미국에서 십대 전체를 보내면서 느낀건 여기 애들 특히 흑인들은 달리기가 기본적으로 한국 학교 육상부 애들 정도 속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미국은 스포츠 문화가 매우 크다보니 어릴때부터 미식축구,야구,농구 등등 아주 다양한 스포츠를 합니다. 근데 미식축구 경험도 없는 한국인 고2가 갑자기 nfl 지금 가고싶다고 준비하면 어떻게 될까요? nfl은 미국 전국에서 날고긴다는 미친 재능충들이 모여서 110만명 정도의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들이 있는데 거기서 지목을 받은 상위 3프로가 NCAA D1 대학 1부리그에 갑니다 그 상위 3프로 중에 1.5프로가 꿈의 무대 NFL에 진출해요. 굳이 D1 갈 필요 없지 않냐구요? 네 그래도 갈 수 있겠죠 하지만 NFL 드래프트의 97%가 D1 출신입니다. 얼마나 어려운건지 감이 오시나요? 천부적인 재능을 가져도 가기 힘든게 NFL입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미국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 중에서 0.05%가 nfl에 갑니다… 그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한국 대학 미식축구랑 비교도 안됩니다. 거기서 0.05%가 nfl을 갑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이라도 미국 와서 고등학교 대학교 미식축구 선수들이랑 몸 섞어보면 난 아무 것도 아니구나 생각 드실겁니다..

미식축구의 길을 걷기로 했으면 미식축구 수준이 높은 대학을 가는게 좋겠죠, 근데 한국에서는 대체로 명문대일수록 미식축구 수준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미식축구 잘하는 대학교는

미시간대학교,오하이오 주립대,앨라바마 대학교,루이지애나 주립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