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학교끝나고 하는 방과후 수업 같은걸 하는데 다리삠으로 결석처리가 됬거든요. (사실 이 수업은 질병조퇴 이런게 없습니다. 무조건 빠지면 결석처리되는 시스템) 근데담임 선생님께서 진료확인서를 때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병원 마감시간이 되서 간호사분들께만 잠깐 진찰받고 의사님께는 못 받고 말았어요.. 다음날 선생님께서 진찰 받앗냐고 하니까 저도 모르게 간호사분들께 진찰받은게 생각나서 “네”라고 답했구ㅠㅠ 다리가 어쨋다는둥 주절주절 하다가 선생님께서 그럼 약봉투나 증빙서류 갖고오라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알겟다고 했거든요.. 결국 다음날 가서 진찰받고 증빙서류랑 약봉투를 받아 약봉투만(늦게 받았다고 거짓말치고…)선생님께 드렸는데ㅠㅠ 날짜가 왜 빠진날이랑 다르냐며 증빙서류 갖고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쩌죠 병원가서 날짜를 전날로 바꿔달라하면 안되겠지요? 저도 사실 이렇게까지 오래 시간을 끌줄 몰랐고 약봉투만 드리면 확인하시고 별말 안하시겠지라는 얕은 생각으로 냈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