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딩여자입니다 부모님이 엄격하기도 하시고(연애하면 바로 부모님한테 죽음) 중딩때는 여중 나왔고 학원도 초등학교부터 중딩초반까지만 남녀수업형태로 하다가 학원을 과외느낌으로 다녀서 남자만날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사친도 거의 없어요. (진짜 한두명 정도있어요 많이 친하지도 않음 )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남녀공학고등학교를 다니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남녀분반의 형태 고등학교라서 남자를 만날일이없었습니다.그러다가 어떤 남자애가 저를 좋아했는지 저한테 선연락을 하거나 집까지 데려다 주거나 그래서 저도 뭔가 마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약간 지금 서로 썸 느낌이긴해요 근데 아주아주 약간 부담스러운거같기도하고....그런데 제가 모솔이고 연애경험없고 썸도 제대로 타본적이없어서 다 처음이거든요그남자애는 좀 연애 해본거같더라고요 근데 저는 뭔가 약간 설레고 밥이 잘안넘어가고목구멍과 가슴이 답답하고 막힌느낌? 그리고 미묘한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미치게 그남자애가 좋거나미치게 설레진 않습니다. 좋긴한데..잘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거같아요 그리고 외적인부분도 좀 아쉽다 라는생각을 조금해요 아무래도 첨이다보니까 전 키큰사람이 이상형인데 그남자애가 막 작은건 아닌데 크진 않거든요 그래서 키가 좀 컸으면 좋았을텐데 라는생각을 좀 했던거같아요.... (또 제가 좀 키가 커서)근데 정말로 저의 마음을 잘모르겠어요 처음이라서 그런건가?? 걱정도 되고 정말로 좋아하는걸까? 라는 생각도 좀 하고...... ㅠㅠ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거같나요?? 정말로 솔직하고 디테일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