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애한지 50일정도 지났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저에게 너무 의존하는것 같아요 남친은 저보다 1살이 더 많은데 저는 제가 강한 독립형 성향인지 모르던 채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남자친구는 매일 전화 하고싶다, 매일 보고싶다, 데리러온다, 데려다준다, 어디냐, 뭐하고있냐, 잘때도 전화를 하자라는 둥 이런 이야기를 항상 매일 항상 합니다. 제가 다치기라도 하면 제가 무슨 일을 하고있던 바로 전화를 걸어서 30분동안 왜 조심을 안한거냐 니가 조심을 해야 안다치는거다라고 혼납니다. 적당히 하라고 한적도 있고 그런 일 때문에 싸운적도 많습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하고있을때 급한일이여도 전화를 안받으면 수십통씩 전화를 걸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매일 전화 안해도 괜찮을거같고 일주일정도는 일이 있어서 못보는건 어쩔수없다 생각하는데요 일이주에 한번씩 하는 데이트도 그냥 하자고 하니까 하는 것 같은데 제가 하는 일들이 있어서 바빠서 못볼것같다고 하면 항상 자기만 저를 좋아하는것같다고 찡얼찡얼대요 저보고는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요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버고싶어합니다 한번 데이트 할 때마다 8만원이상이 깨지고 시간도 하루를 통으로 비워야 해서 저는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데이트가 힘들고 또 그렇게 일주일에 3번씩 만나는건 제가 의무감에 만날것같은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자주는 힘들다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1번 시간내기도 힘들다 하면 자기를 위해서 하루 시간비우는것도 힘드냐고 또 뭐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너무 독립적인 인간인건지 남친이 너무 의존적인 인간인건지가 모르겠습니다 아님 의존적인 남친에게 제가 점차 정이 떨어져가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