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반에서 둘이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저랑 친한 남자애가 이름 뭐냐고 물어보길래 장난으로 소개시켜준다고 하다가 어쩌다보니 같이 놀고 이어줘서 둘이 만나게 됐어요 사귄이후로 친구가 저랑 얘기하다가도 걔 오면 그냥 바로 나가버려서 혼자 있었어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남자애를 제가 이어줬다하면 그냥 니가 말을 한거지 소개는 아니라고 해서 조금 뭐지 싶었는데 그후에 걔 남자친구랑 학원을 같은데 다니게 됐는데 쉬는시간에 걍 잘거다 이러니까 자기 남자친구랑 말하는 걸 허락해준다하고 그냥 그때부터 뭔가 기분이 짜증도 나고 안좋았어요 그러다 제가 걔 남자친구에 대해서 사소한 얘기만 해주면 걔한테 가서 제가 —— 말했다 하고 가끔 둘 얘기하면서 장난치면 남자친구한테 가서 뭔 말만 하면 놀린다고 말하기 싫다고 했다 하더라고요 또 초반에 남자애 친구들끼리 제친구가 못생겼다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걔네들이 친구 얼굴보러 우르르 찾아왔었는데 제가 누군지 궁금해서 보러왔다하면 쟤네도 자기 좋아하냐고 물어보는데 이때부터 좀 싫어졌어요그러다 점점 쉬는시간마다 나가니까 같이 있으면 어차피 친구는 나가서 혼자 있으니까 차라리 딴 애랑 있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학원에서도 걔 남자친구가 걔 얘기 물어보면 그것도 대답하기 싫고 좀 지쳤어요솔직히 이런 생각든 이후로는 그냥 왠지는 모르겠는데 짜증이 엄청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말도 하고 싶지 않았고 이동수업도 같이가는데 뭐 할말도 없고 같이 있는게 너무 싫었어요 지금도 어떻게 다녀야 될지 모르겠고 제가 너무 과하게 짜증나는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진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