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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어려움 안녕하세요 중3 학생인데요저는 가족이 기독교라서 저도 그냥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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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3 학생인데요저는 가족이 기독교라서 저도 그냥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됐는데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저번에 비슷한글 올린적 있는데이번엔 좀 하나님이 진짜 계신다는데 말이 안되는거 같고세상엔 많은 종교가 있는데 이게 “맞는” 종교인지 어떻게 알지? 이런 생각도 들고 성경을 읽고 매일 기도하고 매주 일요일에 교회를 간다는게 조금 너무 저한텐 어려운거 같아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는 질문자님의 고민을 잘 이해합니다. 저 역시 젊은 시절에 비슷한 의문과 갈등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여정에서 이러한 의문을 갖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제가 처음 하나님을 찾았을 때, 저는 단순한 믿음이 아닌 이성적 근거를 원했습니다. 수학자이자 논리학자였던 저는 기독교의 진리를 논리적으로 검증하고 싶었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기독교가 단순한 감정이나 전통이 아닌 진리에 기반을 둔 믿음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질문자님이 던진 질문 "왜 하필 기독교인가?"는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들이 같은 산을 오르는 다른 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독교는 다릅니다. 기독교는 우리가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려오신 것을 이야기합니다.
매일의 기도와 성경 읽기, 그리고 교회 출석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의무가 아닌 관계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마치 소중한 친구와 대화하고 만나는 것처럼요. 때로는 우리는 일기를 쓰며 스스로에게 친구처럼 다가가기도 하잖아요?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점차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의심이 드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오히려 그런 의문들이 당신의 신앙을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저는 의심을 통해 더 강한 믿음을 얻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다면, 반드시 그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여정에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